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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T 127 - Regular
NCT 안무의 정교한 발놀림이 좋다. NCT의 안무는 강한 에너지가 실린 유려한 선을 구현하는 동작이 종종 등장한다. 움짤에서는 나타나지 않은 부분이지만.
이번 활동곡은 NCT가 태용을 중심으로 만들어진 팀이라는게 여실히 느껴진다. 다른 곡들보다 유달리 태용이 돋보이는 곡. 태용을 보면 춤추는 기계 같다는 생각을 자주 한다. 태민을 볼 때도 비슷한 생각을 하는데 둘은 확연히 다르다. 태민의 동작을 볼 때의 쾌감은 극강에 달한 신체 활용능력 때문인 경우가 많고, 태용이 주는 쾌감은 동작의 각 단계가 칼같은 타이밍에 정교하게 잘려나가는 것을 볼 때의 놀라움이다.
작은 맹수같은 마크 파트. 원샷을 받으면 받는 만큼 해내는 멤버다.
Exo - Tempo
도입부부터 시선을 사로잡는 강렬한 군무. 같은 군무지만 NCT보다는 자유로운 느낌이 있다. 선보다는 합.
뮤비 비하인드 필름에서 안무가 더 잘 보이길래 따봤다. 제법 들어맞는 동작들이 시원하다.
기계처럼 움직이는 것은 엑소의 스타일은 아니다. 이건 으르렁 때부터 그랬다.
카메라 워킹과 디오의 표정연기가 좋아서. 디오를 볼때면 신체적 한계에도 불구하고 의외로 잘 버텨내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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